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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헌정사상 최초 여성대통령 등극 ‘눈앞’박세일·한화갑까지 가세 굳히기 돌입…문재인, 미적대는 안철수에 애간장만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1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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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18대 대선 이제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확히 2주 후면 향후 5년 동안 대한민국호를 이끌 18대 대통령의 윤곽이 드러나는데, 현재까지의 판세만 놓고 보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야권의 단일 후보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가 박 후보의 뒤를 바짝 쫒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대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도 범야권의 결집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하다. 그 중심에 안철수 전 후보가 서 있다.

안 전 후보의 행보에 여야 정치권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직접 언급이나 입장 표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5일 오전에 안 전 후보와 문 후보가 단독으로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얘기도 흘러 나왔는데, 두 후보 측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한 상태다.

여전히 이런저런 설들만 난무하는 상황이다. 이르면 이날 오후에 대학가 유세에 안 전 후보가 직접 갈 수 있다, 아니다, 아직 구체적인 지원 방식이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는 등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에 반해, 보수 진영은 이른바 ‘보수대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벌써부터 막판 굳히기에 나섰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보수대연합’의 선두에 섰다. 지난 총선 때는 연대하지 않고 ‘국민생각’이라는 신당을 창당하기도 한 박 위원장은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선진화와 통일로 나가는 역사의 대의에 맞는 길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른바 ‘리틀 DJ’라고 불렸던 호남의 터줏대감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가세했다.

최근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는 이미 밝혔었는데, 이날 호남 지역에 간 박근혜 후보의 유세에 직접 참여해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로써 이회창·이인제 전 대표와 김종필 전 총재, 김영삼 전 대통령 측, 여기에 박세일 이사장과 한화갑 전 대표까지 품에 안은 박 후보는 ‘보수대연합’을 통해 패권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앞서 중앙선관위가 주최하는 첫 법정 TV토론회를 마친 박 후보는 TV토론회 직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여전히 문 후보를 따돌리고 패권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8.9%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3.9%로 여전히 박 후보의 뒤를 지켰다. 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 0.9%,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8%, ‘잘모름’은 5.5%였다.

박·문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압도했다. 박 후보는 49.4%를 기록, 45.9%에 그친 문재인 후보에 오차범위 내이지만 3.5%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3.0%,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6.3%, 민주통합당 40.7%, 통합진보당 0.9%, 진보정의당 0.5% 순이었다. 그 외 기타정당 1.6%, 지지정당 없음은 9.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Two-day Rolling Average)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해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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