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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네거티브 공세가 한층 더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정책을 가장 잘 내놓고 있는 대통령 후보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꼽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지금까지 내놓은 정책만 놓고 보면 야권의 두 후보 모두가 새누리당 박 후보 한 사람을 감당하지 못했다.
2012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일반 국민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책을 가장 잘 내놓고 있는 후보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5%가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3.6%로 뒤를 이었으며,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0.7%로 군소후보를 제외한 3각 구도 속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기타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근혜 후보’는 50대(63.6%)와 60세 이상 연령층(70.1%), 대전/충청 지역(61.7%)에서, ‘문재인 후보’는 40대 연령층(32.9%)과 광주/전라 지역(53.0%)에서, ‘안철수 후보’는 30대 연령층(37.9%)에서 전체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로 조사됐다.
정책 선거가 실종되는 이유로는 ‘정당과 정치권의 무관심’이 51.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어서 ‘유권자들의 무관심’ 34.6%, ‘언론의 무관심’ 8.4%, ‘시민단체의 무관심’ 5.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되기 위한 주도자를 묻는 질문에는 ‘일반 유권자’가 47.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이어서 ‘정치인’ 27.0%, ‘언론’ 14.2%, ‘시민단체’ 11.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책선거가 되기 위해 힘을 실어줘야 하는 기관으로는 ‘민간 독립 연구소’가 38.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이어서 ‘국책연구소’ 34.1%, ‘정당이 설립한 연구소’ 10.8%, ‘기업이 설립한 연구소’ 9.6%, ‘대학 부설 연구소’ 7.4% 등의 순으로 꼽았다.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 후보 결정 시 중요 고려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정책이나 공약’이 61.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후보자의 인물’ 24.8%, ‘후보자의 소속 정당’ 1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후보자의 정책이나 공약’은 19세~29세 연령층(84.1%), ‘후보자의 인물’은 30대 연령층(33.1%)에서 전체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직위원회 이형용 집행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가 오히려 유권자의 혼란만 가중시켜 정책의 실종 현상을 악화시키고 국민의 진의와 선택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번 대선에서 과연 유권자들 저변의 요구가 무엇이고 후보들이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어떤 여론이 어느 정도 강한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만 19세 이상 전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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