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벌써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안개국면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간의 지지율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
전체적인 여론조사에선 근소하나마 박 후보가 앞서고 있고, 문 후보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상승곡선을 그으면서 박 후보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2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5.9%로 전일(48.5%)대비 2.6%p 감소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4.2%로 전일(42.2%)대비 2.0%p 상승했다. 둘 간의 격차는 1.7%p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뒤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 0.7%,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4% 순이었다. ‘잘모름’은 8.8%였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7.3%, 문재인 45.4%였다. 박 후보는 전날보다 1.0%포인트 떨어진 반면, 문 후보는 0.7%포인트 높아졌다. ‘잘모름’은 7.3%였다.
유권자가 밀집된 서울은 문 46.2% > 박 44.4%로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 1.8%p 우세했고,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PK지역은 박 47.8% > 문 45.9%로 박근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 1.9%p 우세했다.
캐스팅보트인 40대 지지율은 박 45.5% > 문 44.5%로 박근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 1.0%p 우세했다. 전날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0.9%p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었다.
중도성향 유권자층에서는 문 56.4% > 박 36.4%로 문재인 후보가 20%p 앞섰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에서는 문 37.0% > 박 27.6%로 문재인 후보가 9.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5.8%, ‘잘못한다’는 의견은 64.1%로 잘한다는 의견은 줄고 잘못한다는 의견이 늘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3.1%로 전일(44.7%)대비 1.6%p 감소, 민주통합당은 40.9%로 전일(36.5%)대비 4.4%p 상승했다. 그 외 통합진보당 0.6%, 진보정의당 0.4%, 기타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13.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Two-day Rolling Average)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해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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