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이사장 최성호) 주최, 거제시(시장 변광용) 후원으로 거제 고현 리을상권에서 연말을 맞아 진행된 ‘사르르고현’과 ‘문화게릴라 크리을마스’가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먼저 20일 거제리본플라자 광장에서 열린 고현 스트릿푸드 경연 페스티벌 ‘사르르고현’은 이색 호떡 경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모여 스트릿푸드 경연과 키즈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이어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문화게릴라 크리을마스’는 시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과 공연,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보잉 그룹 백의, 국악퍼포머 청청, 창작연희단 THE 늠 등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산타 포토 프로그램을 비롯해 레인보우 타투, 즉석 사진 촬영, 라이브 프린팅, 소원트리 꾸미기 등 체험형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에서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호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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