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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위녀'서 '알몸녀'로 수난장애인 알몸목욕 공개 논란…"기자들 통제가 안 돼" 해명 불구 네티즌들 '성토'
정종민  |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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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8  0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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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이 지난 26일 중증장애아동 시설인 용산구 후암동 가브리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한나라당 10.26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이 장애인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되레 장애인 인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군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로 부터 '자위녀'라는 호칭까지 얻으며, 호된 질타를 받은 뒤 이어진 논란이어서 한나라당이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긴장하고 있다.

나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중증장애아동 시설인 용산구 후암동 가브리엘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나 최고위원은 중증장애로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12세 남자아이를 취재진 앞에서 발가벗겨 목욕을 시켰다. 특히 목욕 봉사가 이뤄졌던 욕실에는 전문 사진 촬영 때 사용하는 '반사판' 등의 조명 장비 등도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즉각 나 최고위원이 선거용 이벤트 정치를 위해 장애아이의 인권을 무시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나경원 의원이 잿밥에 관심을 두다 아이들의 인권은 침해하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보기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 작위적인 상황을 연출한 것은 비난받아야 하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인권마저 짓밟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나경원 의원이 이런 연출된 상황을 직접 지시했을 리는 없겠지만 현장에서라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바로잡아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했어야 마땅하다"며 "나 의원은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한 것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나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장애인시설에 자원봉사활동을 간 것인데 민주당이 논란을 만들고 있다"며 "취재진에게는 목욕봉사 장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자들이 통제가 안된 상태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취재에 참여했던 한 기자는 "현장에서 나 최고위원 측으로부터 비공개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욕실에 있었던 반사판 등 전문 촬영 장비와 관련, 가브리엘의 집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는 전문 사진가가 이날 촬영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말해 나 최고위원 측이 설치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이 사실이 보도되자 트위터러들은 "선거 승리를 위해선 장애인의 인권따위는 안중에도 없나?" "장애인을 소품처럼 이용하나" "진짜 이건 아니다" "'자위녀'에서 '알몸녀'가 되는가" 등 비난 글을 올리며 성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27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경원 최고위원을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나 최고위원을 후보로 선정한 데 이어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이를 확정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참석한 최고위원 중 이의가 있는 사람이 전혀 없어 5분여만에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장 후보 추천장 수여식을 열고 공천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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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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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60.61.64)
가지가지 하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테세네
(2011-10-29 12:10:16)
에고
(118.130.232.254)
할말이 없네요....
(2011-09-29 1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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