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6월 26일 한 부대에서 식사를 하려고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죽은 개구리가 발견된 모습. /사진제공=송갑석 의원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군 장병들의 급식에서 이물질 발견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
| 송갑석 국회의원. |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장병 급식 이물질 발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장병 급식에서 118건의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군별 이물질 발견 횟수는 육군 급식이 103건, 전체의 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병대가 10건으로 9%, 공군이 4건으로 3%였고 해군은 1건이었다.
이물질 유형으로는 지네, 메뚜기 등 벌레가 30건, 전체의 25.4%로 가장 많았고, 케이블타이‧병마개 등 플라스틱과 비닐류가 29건으로 24.6%였다.
이어 머리카락과 솜털 등이 24건, 칼날 등 금속류 9건, 탄화물 등 가루가 6건, 기타 낚시줄, 쥐똥 등 이물질이 20건이었다.
2회 이상 이물질을 납품해 행정 조치를 받은 업체는 31곳이었다.
이중 A업체는 12회에 이르는 상습 이물질 납품으로 행정조치를 받았지만, 현재도 군 급식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업체에 대한 대부분의 조치는 시정 요구서 발부와 경고에 그쳤다.
송갑석 의원은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 장병들의 급식에 지속적으로 이물질이 나와 장병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군 급식 품질보증제도와 이물질 납품 시 곧바로 퇴출하는 군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을 통해 군 장병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