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의원 “세계는 무한경쟁, 우리는 무한정쟁···정치양극화 극복해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정치개혁 연속토론 제3탄이 2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지난 2일 첫 토론회, 16일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당학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함께한 국회의원 집담회(集談會)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정치개혁 연속토론 3탄에서는 '무엇이 한국 정치를 나쁘게 만들고 있나?'를 주제로 국회미래연구원 박상훈 연구위원이 발제하고, 참석한 여야 의원들이 정치 양극화 극복을 위한 정당정치 개혁 방안을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최형두 의원은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지금, 세계는 자국 이익을 위해 시시각각 무한경쟁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만은 심각한 정치 양극화로 무한 정쟁 중”이라며 “여야가 함께하는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 양극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민생 위기 대처에 여야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 2탄 토론회에 여야 의원 35명이 참여하며 정치 양극화 극복과 정당개혁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번 3탄 토론회에서는 여야 극한 대립 등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30일 오전 7시 30분에는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4탄 정치개혁 연속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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