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 5년 이하 초기 입국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석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입국한지 15년 이상이 된 결혼이민여성이 강사가 되어서 그간 한국에서 경험하고 지금껏 만들어 온 추석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면서 서로 위로가 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는 이 날 참석한 다문화가족에게 우리나라 전통 명절의 의미와 정을 알려주고, 한국 생활에 더욱더 잘 적응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한과 선물 세트와 청송사랑화폐(15만원)를 전달했다.

청송양수발전소는 매년 명절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며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후원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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