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김재석)는 18일 철암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38회 의용소방대원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별 의용소방대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동구 부시장, 고재창 시의장, 김재석 소방서장,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 보조능력 평가를 위한 소방호스 끌기, 소방호스 연장,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등 4개 종목을 진행했다.

김재석 서장은 “지역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대회의 장이였다"며 "순위를 떠나 기술향상을 위해 구슬땀 흘린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개최된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소방안전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원 28명에게 유공표창이 수여됐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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