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11일 등굣길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 세 번째 행사로 ‘내 마음을 Send해!, 선덕 입덕Day’를 진행했다.

선덕여고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등굣길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 행사를 준비했다. 간식 꾸러미 총 600여개를 준비했으며, 오전 7시 30분부터 교사들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3학년 최은수 학생(18, 여)은 “2학기 첫 등굣길에서 선생님들의 환영을 받아서 깜짝 놀랐는데 간식 꾸러미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코로나19와 수능 준비로 지쳤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의 마음을 받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전해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했다.

선덕여고는 전교생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하고, 온·오프라인 겸용 온라인 교과서를 개발하여 ICT 활용 수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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