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이용석 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도 '빅데이터 분석' 통한 연구가능성 시사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소장 이용석)은 29일에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콜로퀴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져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으로 양성된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원과정에 독특한 커리큘럼인 CPD, AMD를 도입햇으며 기업취업형 인재와 학문진출형 인재를 나누어 교육하는 two track 교과과정을 통해 기업인이 전문인력양성에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6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정 이공대학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는 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화학과를 주축으로 한 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연구소로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한 한국자생동물의 유전정보를 확보하는 등 유전체 빅데이터를 확보해 오고 있다.

또한 생물 정보 분석, 자생동물 자원 활용을 위한 Web-DB  구축과 유용물질 연구, 자생동물 자원배양 및 사육, 자생동물 자원 대량배양 기반구축, 자생동물 자원 활용 바이오센서 개발 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그간 매우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번 콜로퀴움 행사에는 SOKN 생태보전연구소㈜, ㈜연시스템, (㈜지앤시바이오, ㈜인실리코젠, ㈜농업회사 밀온바이오, 중앙생명연구원㈜), ㈜아이티존, ㈜SAP분석평가연구소 ㈜디이프, ㈜인바이러스테크, ㈜미소진, ㈜메디픽 등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기업 등 바이오 및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콜로퀴움'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콜로퀴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뉴바이오 산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주)아이티존 김경일 대표는 최초 '빅데이터 분석'을 가장 먼저 활용한 기업인 IBM을 언급하면서 "바이오분야에 빅데이터 분야가 접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뉴바이오 융합시장을 웹 환경에서 개발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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