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경기, 민간위원장 안해득)는 26일 중복을 맞아 청기면 청남권역센터에서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이하여 식생활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손질한 닭으로 삼계탕을 끓이고 함께 전달할 밑반찬을 조리하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데에 마음을 모았다. 

마련된 삼계탕과 밑반찬은 개별 포장해 협의체 위원들과 마을이장님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배부하며 이웃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여, 89세)은 “요즘 무더위로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집까지 배달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기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 모두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민ㆍ관이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음식을 직접 준비하여 이웃과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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