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농산물 출하성수기를 맞아 공판장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와 중매인, 작목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태희 부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농협 관계자, 정창현 거창사과발전협의회 회장 등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김태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보내 개장식을 축하했다.

개장식에 앞서 올 한해 풍년농사와 거창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통해 판매사업의  발전을 염원하기 위한 기원제를 개최하고 우수 출하농가 및 중매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윤수현 조합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식을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이 공판장을 통해 많이 출하되도록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부군수는 “거창사과원예농협 공판장 운영이 잘되어 전국 최고의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한 거창사과원예농협 공판장은 설 성수기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경매가 진행되며, 채소경매는 오전 8시, 과일경매는 오전 9시에 시작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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