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청기면(면장 김경기)에서는 청기골부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해득) 주최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기면 소재 토구숲에서 '삼굿과 함께하는 제5회 청기 골부리축제'를 개최한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청기 지역의 전통 먹거리 골부리와 감자·옥수수삼굿을 중심으로 지역농민과 지역 봉사단체들과의 화합하여 이웃 간의 동참을 유도하면서 함께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화합축제로 개최된다.

청기면민과 출향인사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골부리줍기 체험 및 삼굿체험, 골부리 맛보기와 행운의 보물찾기, 어린이 탈춤공연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기획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안해득 청기골부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우리 청기면을 외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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