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아주동에 위치한 내곡초등학교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도로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도비 포함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연장 500미터에 가로화단을 조성 후 특색있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안내표지판, 경관석 등 설치를 완료했다.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학생과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심지 내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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