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의 학생교육부 인성교육팀은 6월∼10월까지 고등학교 28교의 학생 91명이 연수원에 입소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의 학생교육부 인성교육팀은 6월∼10월까지 고등학교 28교의 학생 91명이 연수원에 입소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범지구적 과제를 인식하고 세계시민 소양 함양으로 긍지와 책무성을 지닌 글로벌 리더 역량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학생이 대전교육연수원에 입소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서울), 한국거래소(서울), 공주시 관광과와 연계 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은 3일간 진행된다. 1일차에 복지, 인권, 난민 등 특강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한국거래소(서울)에서 자본시장교육 체험이,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서울)에서 모의 유엔총회 토론, 세계시민 여권만들기 등이 이루어진다. 

3일차는 백제고도의 길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이 공산성과 무령왕릉에서 진행되며, 세계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운영 기수는 1기에 9교 26명으로 6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참여하며 점차 10월까지 3기로 마무리된다. 

안전한 교육활동이 되도록 코로나 19 방역을 준수하고 체험장 답사 및 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강사 심의, 교육요원 역량 연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 금번에 우수한 체험기관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신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