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권선욱)는 3일 제36기 신임교육과정을 마친 새로운 소방공무원들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2월 7일 입교하여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기본교육과 더불어, 구급분야 전문심화 교육과정을 마친 구급 특채 교육생 71명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소세로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졸업식이 2년 6개월 만에 재개되며, 가족과 친구·지인들과 함께 졸업의 기쁨을 맞이하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 대표 임원창 소방사 시보는 졸업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온기를 전할 것”이라며 “부끄럽지 않은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국민의 곁으로 향하는 포부를 전했다.

권선욱 강원도 소방학교장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행복한 가족이자, 든든한 동료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소방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축하와 당부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졸업한 신임소방공무원 임용자들은 6월 8일부터 도내 전 관서에서 새로운 소방공무원으로의 발걸음을 시작한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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