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충혼탑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축소해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6일 오전 10시 거제시 충혼탑에서 거행되며 일운, 둔덕, 연초, 하청, 장승포 국가관리묘역과 동부면 6·25참전 기념비에서 자체 추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현화와 분향, 추념사, 조사 등이 이어지고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 추념식이 차분하고 엄숙히 거행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시책 발굴 및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국가유공자 명패 달기사업’과 ‘6·25전쟁 제72주년 추념행사’, ‘어려운 보훈대상자 위문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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