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29일 밤부터 남부 지방에 더위를 식혀줄 비 예보가 있다.

월요일인 30일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다.

일요일인 29일 7월 중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4도까지 올랐다.

그러나 밤사이에는 때 이른 더위를 식혀줄 비 예보가 있다.
호남과 경남 서부를 시작되는 비는 30일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까지 전국으로 비가 확대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 5~10mm 정도다.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북쪽에서 유입되는 또 다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오후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로 인해 30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광주 19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린 뒤 더위가 쉬어간다.
낮 최고 기온이 서울과 대전 24도, 대구 25도로 전날 보다 4~6도가량 낮겠다.

이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선거일인 주 중반부터 다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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