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 24일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에서 거제시 일운면 어르신 약45명을 초청해 거제시 동부면에 소재한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체험을 진행했다.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와 거동불편으로 나들이가 어려웠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케이블카 무료 탑승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버스를 무료로 운행 한 버스기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설레고 들뜬 모습을 보니 덩달아 흐뭇하다”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거제에 케이블카가 생겨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이 날, 일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운면번영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연계 단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체험행사를 마치도록 인솔하는 등 복지지원 중심축의 역할을 다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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