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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전 남해·동해 지방해경청장, 의령군수 출마 선언"이제부터라도 분열 등 악순환의 고리 끊어내고 새날 여명 밝히겠다"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2.05.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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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전 남해 · 동해 지방해양경찰청장이 9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선거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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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상 · 김채용 전 군수, 김정권 전 국회의원 강력한 권유로 불출마 번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김충규 전 남해 · 동해 지방해양경찰청장이 9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선거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절박하고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5월 2일,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게 되어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먼저 전했다.

그는 "전직 한우상 · 김채용 두 군수님과 김정권 전 국회의원, 그리고 의령을 사랑하는 지지자분들의 강력한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고 위기의 고향 의령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출마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충규 전 남해 · 동해 지방해양경찰청장이 9일 오전 의령읍 선거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한우상 · 김채용 전 군수와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김 전 청장의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의령이, 삶터인 의령이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심정을 표현하면서 "지금은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혼탁해져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며 많은 분들이 의병과 충절의 고장이 완전히 오염됐다며 한탄하고 있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재차 묻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까지 책임회피와 침묵으로 일관할 수만은 없다"면서 "이제부터라도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고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고통임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며 그래야 모든 것을 확실하고 완전하게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며 변화를 강조했다.

김충규 전 남해 · 동해 지방해양경찰청장이 9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선거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2만6천 여 의령군민과 30만 내외 향우를 향해 의령의 새날 여명을 밝히겠다"면서 "오로지 군민의 뜻만 보고 군민의 뜻에 맞는 길을 고집스럽게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약속의 정표로 지난 5월 7일, 그간 몸담아 왔던 민주당을 탈당했음을 군민에게 공식적으로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내린 결정에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면 옛적 의령의 의병이 나라를 구했듯이 김충규가 의병이 되어 위기를 의령을 구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도심이 발전하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희망찬 미래 의령, 완전히 새로운 의령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충규 전 남해 · 동해 지방해양경찰청장(왼쪽)이 9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선거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로 손을 맞잡고 어깨를 토닥이는 격려가 있다면, 그리고 앞장서서 불을 밝히라 명령하면 김충규가 위기의 의령을 반드시 구하겠다"면서 "경남의 중심, 작지만 강한 의령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청장은 ▲의령(화정) IC개통 ▲여성 인권신장을 위한 동부, 서부 여성회관 건립 ▲의령전통시장과 부림전통시장 옥상 태양열 설치로 상가 전기세 50% 인하 ▲국내최대 스포츠 테마파크 건설 ▲자굴산 한우산 Y자형 구름다리 건립 ▲의령관광문화재단 운영 ▲국내 최대 드라마 영화 세트장 건립 ▲의령군 개발공사 설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자세한 공약사항은 추후 기자회견이나 공약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마기자회견에는 한우상 · 김채용 전 군수와 김정권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지를 보탰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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