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라이브커머스방송을 통해 송진포 양파를 판매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지난 2일 본격 출하된 장목면 송진포 양파 홍보와 재배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동안 진행됐으며 송진포 양파 재배 농가에서 판매하는 양파를 5Kg와 10Kg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했다.

방송 시작 6분 만에 준비된 200개 상품이 매진돼 추가로 100개를 더 편성, 판매했으나 다시 완판되는 등 구매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약 30분 만에 방송이 종료됐다.

거제시가 라이브커머스방송을 통해 송진포 양파를 판매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먼저 출하된 송진포 양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수분함량과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어도 맵지 않아 해가 지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거제시는 월 1회 이상 라이브커머스 방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거제시의 다양하고 우수한 농, 수산물의 실시간 판매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농산물 유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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