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친환경 농업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 내 안전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하여 관행재배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드는 친환경농업인에게 많은 부담이 되어왔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인증수수료, 출장비, 안전성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거제시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자와 올해 인증기간을 갱신한 농가와 생산자 단체 등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과 세금계산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입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 농업관광과(거제면 소재)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수수료 지원이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관내 친환경 인증 면적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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