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박수연)는 18일 오후 섬김의 교정선교회(회장 부산교도소 교정위원 장상만)에서 부활절을 맞아 수용자용으로 기증한 1,500인분의 빵을 접수했다.

지난 20여 년간 변함없이 부산교도소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상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나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때에 맞이하는 부활절의 의미가 보다 새롭게 다가온다"며 "오랜 시간 위축되었던 수용자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수연 소장은 “어렵고 고단했던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섬김의 교정선교회에서 전하는 부활절 축복 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도 온전히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로 화답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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