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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 초가 이엉 교육 실시전통문화 계승 노력 실천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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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협회장 진병길)는 지난 16일부터 경주 양동마을에서 3박 4일간 초가이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동마을에는 총 400여 채의 전통 가옥 중 250여 채가 초가인데, 11월 말부터 다음 해 1월까지는 초가 이엉 교체 작업으로 분주하다.

그러나 초가 지붕을 덮는 짚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이엉잇기 기술을 가진 인력을 구하는 것까지 해마다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상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엉잇기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없어 전통문화의 맥이 끊길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전통기법 전수자 박정호(농업회사법인 (주)바우 대표) 강사와 교육생 20여명을 양동마을로 한데 모아 초가 이엉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진병길 한국문화재돌봄협회장은 “이번 초가 이엉 교육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라는 점에서 강사와 교육생들은 특별한 공감대를 갖고 전통기법 전수와 이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원형 보존과 전통문화 계승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운영 중인 문화재돌봄교육에는 매년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 수행단체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문화재 관리 역량 및 소양 함양 교육을 받고 있다.

문화재돌봄사업이 문화재 모니터링과 일상관리로 문화재 훼손을 사전 예방하고 관람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문화재청 및 관계 기관은 물론이고 종사자 스스로도 교육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참여 의식이 높다.

2015년 시범사업의 형태로 시작하여 2017년 본격 실시된 문화재돌봄교육은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 이수를 필수로 하는 내용이 법제화되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2021년 문화재돌봄교육은 지난 3월 9일 실측설계사보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넷째 주 번와 초급과정을 마지막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한 해 동안 미장, 번와, 조경, 소목, 문화재 모니터링, 행정 및 소양교육과 문화재수리기능자 대상 보수교육 등 문화재 돌봄 업무 분야 총 75회 교육, 1,947명의 교육생 참여로 그동안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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