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이준석, 경남 창원서 도보시위···"이재명, 셀프 봉고파직하라""이낙연·박용진에 특검 동참해달라 했더니 '이간질 말라' 해"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1.10.16 22:07
  • 댓글 0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도보 시위 출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서울·광주에 이어 16일 경남 창원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도보 시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2주년 부마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후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도보 시위 출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최형두·박완수 국회의원,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차주목 창원내일포럼 대표, 강용범 전 경남도의원과 지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도보 시위 출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입법·사법·행정 권력을 독점한 세력이 이제는 진실을 가리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성남 대장동 게이트 사건은 부패한 지방행정가가 무능까지 겹쳐서 설계자를 자처하면서 자기는 잘 했다고 하고 다니는데 알고 봤더니, 부실하고 부도덕하기 짝이 없는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민간업자 일부에게 조 단위의 수익을 안겨준 그런 사건"이라며 "그런데 여기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지금의 집권세력이자, 다음에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후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경남 창원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도보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도보 시위 출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은 마산 부림시장에서 시민이 이 대표를 껴안고 환영하는 모습.

이 대표는 마산 창동과 부림시장을 거쳐 어시장, 가야상가, 합성동터미널, 마산역까지 도보행진을 이어갔다.
부림시장과 어시장을 도보행진을 하는 동안 시민들은 이 대표의 창원 방문을 환영하며 사진찍기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이번에는 제대로 해달라", 진짜 정권 교체를 해 달라", "TV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미남이다", "요즘 정치하는 것을 보니 속 터진다. 가슴이 답답하다", "정말 특검을 해야 한다"는 등 바람과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도보 행진을 마친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거듭 '1번 플레이어'라 부르며 "괴변으로 해명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얘기하고 해명이 됐다고 과장하거나 진짜 거짓말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잡아내고 국민의힘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도보 시위 출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은 거리 행진을 하는 모습.

그는 이 후보를 향해 "본인이 먼저 셀프 봉고파직하고 위리안치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더 욕심내면 정말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봉고파직'은 조선시대 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 관고를 봉하던 일을 일컫는 말이며 '위리안치'는 유배된 죄인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는 형벌을 뜻한다.

앞서 이 후보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봉고파직하고 김기현 원내대표를 위리안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도보 시위 출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은 마산 오동동 시장 입구에서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는 피켓 1인 시위를 하는 모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종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