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7일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마을... 사람과 공간을 잇다’ 추진의 일환으로 권역별 공유공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 부터 김경석 서구의회부의장, 서구 마을넷 임정애 대표,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이상희 교수와 김영미 서구의회 의원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7일 서구 마을넷(대표 임정애)이 수행하고 있는 2021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마을... 사람과 공간을 잇다’ 추진의 일환으로 권역별 공유공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관련 전문가, 공간 운영자, 지역 주민 등 이해 당사자들의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서구의 권역별(도심권, 원도심권) 특성에 맞는 공유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도마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인 이상희 교수(목원대 산학협력단)의 권역별 특성에 맞는 공유공간에 대한 주제 발언을 시작으로,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공유공간 소개와 정책 방향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현 공유공간 운영자의 마을 특성에 맞는 운영사례 공유와 마을공동체·지역주민·의원 등 집단별 공유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 마을넷 임정애 대표는 “공동체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우리 마을의 공유공간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며 “오늘 서구마을 넷 대표로서 공유공간 포럼을 진행한 것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김경석 부의장은 “우리 마을의 발전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 적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한번에는 안되겠지만 내년부터 조금씩 추진해서 마을과 주민을 위한 공유공간을 점차적으로 늘려야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공유공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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