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 기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23일 의원간담회를 개최, 보건소와 탄광유산관리사업소, 관광문화과, 도시재생과, 자치행정과 등 5개 부서 주요 현안사업 및 조례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수 의원은 태백시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과 직접 운영 시 장단점 등을 충분히 비교‧검토하여 잘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문관호 의원은 관내 정신질환자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할 것을 당부하고, 철암탄광역사촌에 대해서는 안전 문제와 관련있는 건물 기초에 대한 보수·보강 방안의 검토를 요청했다.

이한영 의원은 철암탄광역사촌 보수‧보강 공사와 관련, “철암탄광역사촌은 보존 가치도 크지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 마련과 작업 시 마감처리 철저, 주변 사업과의 연계 등에 대하여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심창보 의원은 “자치법규 제·개정 등 정비 시 혼돈이 없도록 자치법규를 명확하게 규정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동 의원은 철암탄광역사촌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하여도 건물의 안전등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철거가 원칙인 E 등급을 받은 건물도 있는 만큼 일시적인 대책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정미경 부의장은 도시계획 조례와 관련 “현재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대한 주민불편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와 관련해 무분별한 개발행위 방지 등을 위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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