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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군 금성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기순)는 지난 11일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지내는 가린마을 중증장애자인 집을 찾아 추석맞이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심각한 지적장애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외로이 홀로 지내는 대상자의 집을 찾아가 집 전체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묵은 쓰레기와 집기들을 정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는 현장에 5t 트럭과 청소차 등을 투입해 외부활동이 어려워 집안 곳곳에 쌓아둔 각종 쓰레기를 모두 수거·처리했다.
그리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혹 위험할 수 있는 고목을 정리하는 등 대상자가 할 수 없는 집안 곳곳에 산재한 위험 시설을 제거하고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회원들은 온 힘을 쏟았다.
서기순 회장은 “평소 외부 출입이 없고 타인을 두려워해서 도와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는데 복지사와 면에서 대상자를 설득해 집 안팎을 정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응어리가 내려간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보람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관내에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규 면장은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숨겨진 어려운 가정을 돕도록 늘 마음을 쏟겠다”고 밝혔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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