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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석장동 파크골프장 조성, 누구를 위한 놀이터인가?"무료로 운영하면 특정 계층만 혜택···유지보수는 혈세" 지적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0.09.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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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일부 물에 잠기고 쓰레기가 떠내려와 향후 관리에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파크골프장 운영 등 전반에 대해 재점검해야 할 때" 주장

[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시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사업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해 9억 원(시비 4억4천, 도비 1억9천, 균특비 2억7천)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9년 2월 착공, 2021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파크골프장 위치 설정에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은 매년 장마철과 태풍이 지나가면 강물이 범람해 쓰레기 및 오염물이 많이 발생돼 청소 및 하자보수를 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이번 ‘하이선’ 태풍으로 인해 떠내려온 쓰레기를 치우고, 주차장에는 물이 빠지지 않는 곳이 발생돼 장비를 동원해 배수 및 정화작업을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경주시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일부 물에 잠기고 쓰레기가 떠내려와 배수작업을 하는 등 완공 후 관리에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시민을 위해 무료개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동천동 파크 골프장 사용과 관련해 단체끼리 이권다툼이 발생돼 경주시에서 관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석장동 파크골프장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을 위한 무료개방 방침이어서 하자보수 및 유지보수를 경주시에서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헐세 낭비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충효동에 사는 A모(55)씨는 “파크골프장은 누구를 위해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정년퇴직한 공직자, 퇴임한 직장인 등 여유있는 사람 등 특정다수의 단체 놀이터가 아니냐?” 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B모(58)씨는 "타 도시의 파크골프장에서는 유료제도를 도입해 골프를 좋아하는 남녀노소가 저렴한 비용으로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경주시의 경우, 무료로 파크골프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과연 시민 몇 몇 특정계층의 사람을 위한 놀이터가 된다면 심각한 예산낭비라고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주시에서는 석장동 서천둔치에 조성되는 무료 파크골프장 운영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재점검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예산 낭비가 아닌, 시민 누구나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에도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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