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이 8일 오전 10시 30분 구와우마을 일원에서는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태백시의회 김길동 의장 · 문관호 부의장, 김상수 · 정미경 의원,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 김병용 지부장과 태백농협 김병두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태백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 착공, 568㎡의 면적에 트랙터 등 83종의 임대 농기계를 갖추고 이날 개소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개소식에서 “코로나19가 엄중해 개소식도 미뤄졌었는데, 좋은 날씨 속에 많은 분들을 모시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 실증시험포, 미생물 배양센터도 준공되면 명실상부한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이 완전히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 시장은 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잘 활용하시고 부농의 꿈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태백시의회에서도 태백시와 함께 농업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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