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6일(금) 경주시 중앙시장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대형마트와 경쟁, 인터넷 구매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사와 경주시 및 관내 기관단체 공동으로 실시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시장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공사는 지난 2012년 경주성동시장 상인회와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로 지정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우리 고유의 인정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경주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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