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 황연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거에서 배달까지,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빨래 사업'이 2019년 행정안전부 공공혁신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비, 강원도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빨래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서 두꺼운 이불빨래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 황연동이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황연동은 해당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자, 이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최근 2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2일(목)까지 실시한 2차 설문조사 결과, 이불빨래방 사업에 대한 홍보방안에 대하여는 ‘통장, 주민자치회의 등 각종 사회단체를 통한 홍보 강화’가 48.1%, ‘태백시정소식지를 통한 홍보’ 36.5%, ‘신문방송 등 언론 홍보강화’ 13.5%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인근 황지동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하여는 ‘아주 좋다’ 76.9%, ‘좋다’ 19.2% 등 사업 확대에 찬성하는 의견의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불빨래방 사업 활성화방안에 대해서는 ‘인근 동 사회단체와 업무협조 및 홍보강화’ 가 42.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시 차원의 업무 지원 및 시책홍보 강화’ 21.2%, ‘추가 인력보강(현 1팀 4명→사회복지사 결원 2명 추가보강)’ 19.2%, ‘인근 동과의 협업 강화’ 17.3% 순으로 나타났다.

황연동에서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해 황지동 및 삼수동과 빨래방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연동 이정우 동장은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빨래 사업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공유‧확산 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은 물론, 시정소식지 등을 통한 사업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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