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30일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청소년들의 흡연·음주·거리배회 등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방학생활 유도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캠페인에는 경주시, 경주경찰서,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숙박업소와 식당, 편의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혼숙 예방과 술‧담배 판매 금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 방학기간동안 청소년의 음주·흡연‧혼숙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집중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술‧담배 판매업소, 숙박업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비행예방을 위한 위기청소년 현장 발굴 아웃리치활동과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에 대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등 청소년 인권보호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과 계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청소년 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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