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영일)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영양군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실버어르신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실버어르신봉사단은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건강이 양호하고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 계층을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양군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4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 강령 낭독 및 2기 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 향후 활동 계획 안내와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발대식에 앞서 새터민 유현주 강사의 ‘우리의 삶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권영일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실버어르신봉사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영양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등에 실버어르신봉사단이 힘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오도창 영양부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지혜와 경험을 활용한 자율적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자아실현을 성취하고, 행복하고 보람된 노년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따른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실버어르신봉사단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지 담그기, 행복 빵 만들기 및 전달, 각종 행사 질서계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올해에도 이 같은 활동과 더불어 더욱 다양할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제3기 실버어르신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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