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주민들은 우선 설치해야 할 주민지원 공공시설로 복합커뮤니티시설(19.42%), 주차장 조성(19.38.%), 실내체육시설(19.25%)을 꼽았다.

이와 함께 완충녹지명품화(16.78%), 마을회관(13.1%), 공원관리사무소 등 기타(12.2%)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하남동 주민센터에서 토지소유자 688명중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지원공공시설 설치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환지방식으로 체비지를 매각해 사업비를 충당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주민 설문 결과를 최대한 수용해 사업비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로 최종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남3지구 체비지 매각 후 잔여 사업비는 전액 하남3지구 시설 확충과 공공시설 조성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며 “1차 체비지 33필지에서 9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므로 2차 체비지 매각을 최소화해 공공시설을 설치로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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