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헌 국가미래혁신포럼 대표.

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의 여파로 탄핵정국의 오늘을 맞이하면서 보수의 새로운 가치추구를 위해 자유한국당의 해체에 가까운 자기반성과 혁신을 기대했지만, 비대위 대책은 임시변통에 불과하고 지도부의 현실인식은 국민적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가치의 유린과 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국정농단의 책임지는 자세는커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자유한국당의 정국대응에 더 이상 보수의 새로운 미래를 맡길 수는 없었다.”며 “미천하고 작은 힘 이지만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위해 오늘부로 정의로운 나라, 깨끗한 사회,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기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우선, 정책중심의 새로운 보수적 가치를 실천하고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를 기초해 국가발전 시스템의 혁신을 바탕으로 과감한 보수혁신의 길로 함께 하겠다.”면서 “오늘 저와 함께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하는 500여 당원동지여러분과 함께 권력의 권위주의 타파와 새로운 국가 리더쉽의 창출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 민생의 현장을 찾는 정의로운 보수의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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