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7일 관내 미용업소 45개소와 ‘효 실천 으뜸 헤어샵’ 협약식을 맺고 70세 이상 어르신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7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청과 동구미용협회동구지회는 이날 김성환 동구청장, 박명숙 대한미용사회 동구지회장, 김용옥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 실천 으뜸 헤어샵’ 협약식을 맺고 어르신 요금할인과 미용업소 홍보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45개 미용업소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요금의 20%를 할인해주고 동구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참여 미용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문화 형성과 아동·여성·노인 등 3대 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협약 미용업소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자생단체 회의 및 경로당 등을 통해 ‘효 실천 으뜸 헤어샵’을 적극 홍보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표창 등을 수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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