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민원 행정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한해 상수도 관련 생활민원, 급수신청, 도로누수, 요금 민원 등을 접수한 1만1233명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 설문으로 진행됐다.

전일 민원처리에 대한 신속성, 친절도, 정확성,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 5개 문항에 대한 설문에서 시민들은 매우 만족 78%, 만족 21%, 보통 0.1%, 불만족 0.03%로 답해 상수도 민원 행정서비스 전 분야에 대해 대다수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불만족사례(0.13%)로는 도로누수 처리 지연, 구비서류 안내 미흡에 대한 민원 재발생 등을 꼽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직원 교육과 함께 월1회 점검회의를 열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전국에서 가장 맑은 물을 공급하면서 민원행정도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신뢰 받는 상수도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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