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부산교도소(소장 문병일)는 1월 18일부터 1월 28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원해진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교화행사를 진행 중이다.

18일부터 25일까지 수용자 효도편지 쓰기를 적극 권장하여 명절을 맞아 가족의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설날 당일에는 작업장 봉사원 합동차례를 실시하여 수용자들이 멀리에서나마 조상님을 모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5일에는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하준섭) 및 교정위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떡, 사과, 우유를 전 수용자에게 지급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설 연휴 이후 수용자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이웃에 대한 배려와 도움을 베풀 수 있는 풍토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한 수용자는 명절로 인해 오히려 단절감 및 소외감을 더 느낄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니 수용자 가족 및 친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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