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전국 최고빙질의 천연 빙상장인 영양 무료빙상장을 지난 21일 개장하였다.

영양읍 현리에 위치한 영양 무료빙상장은 일월산에서 발원하는 반변천의 수려한 자연이 그대로 묻어나는 천연빙상장으로서 빙질이 우수하며 얕은 수심으로 안전성도 높아 겨울철 가족단위 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초 빙상장은 지난 12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기상상황에 따라 얼음이 얼지 않은 관계로 연기하여 지난 1월 21일 개장하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해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무료 빙상장을 개장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뒤늦게라도 개장하여 군민과,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휴식공간, 추억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양 빙상장은 무료로 스케이트(피겨, 스피드스케이트)를 대여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장비(자전거, 썰매) 뿐만 아니라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휴게실, 만화방 등도 준비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휴일 관계없이 10:00 ~ 17:00까지이며 2017년 2월 5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영양군체육회 직원들이 상주하여 빙상장 및 빙상용품을 점검하고, 사고예방활동 등을 펼치고 있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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