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기각 결정에 대해 "사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바 있었던 이재용 삼성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구속영장 기각으로 특검 수사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있고 반발하는 사회적 여론이 상존하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분명히 인식해야 할 점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 구속영장의 기각일 뿐"이라며 "사법부의 최종 판단 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이 아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특검이라는 점을 인식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대변인은 "특검은 이번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수사를 이어나가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을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