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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정치가 죽어가고 있다”김민선 기자의 오늘의 野 정치권 ‘말장난 vs 언어유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3.11.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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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한길 대표.
○… “민주주의와 정치가 죽어가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8일 “대통령과 당정청의 총궐기 종북몰이가 모든 것을 뒤덮고 있고 이런 가운데 민주주의도 정치도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힘든 날들이 하루하루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은 여당이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 의지 밝히고 있고 민주당이 제의한 특검과 특위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조차 여당이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 강조했다.

○…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 추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정치세력화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국민과 함께’를 기치로 삼고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통합의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공식적인 정치세력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통합의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 말했다.

○… “도 넘은 종북몰이 그만”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8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 태도에 대해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종북몰이가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한반도 평화 기원미사에서 기자들에게 “사제단과 신부님에 대해서도 종북몰이를 하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를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비웃음을 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가톨릭 신도들의 공분을 살 일”이라며 “부끄러운 행태”라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 “국회 치욕, 역사로 남을 것”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28일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이 저지른 만행은 국회 치욕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맹비난을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의장은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하면서 ‘인사 관련 안건은 관례상 무제한 토론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표결을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회의장의 표결 강행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라며 “국회를 지키고 수호해야할 의무를 가진 국회의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 강조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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