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원안위, '새한TEP시험성적서' 전 원전 확대 조사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3.06.11 05:44
  • 댓글 0

[시사코리아저널/백두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일 새한TEP가 검증업무를 시작한(‘96.10월) 이후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하여 검증한 부품의 시험성적서 위조 여부를 전 원전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조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시험기관에 대해서도 후속적으로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대조사에서는 전 원전(가동 23기, 건설 5기)을 대상으로 새한TEP가 검증을 맡은 부품에 대해 조사할 예정으로, 해당 부품의 설치 여부, 원본과 대조를 통한 위조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고리 1·2호기 및 신월성 1·2호기에 대해서는 향후 교체하게 되는 제어케이블의 성능 확인, 교체과정 입회, 교체 후 성능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제어케이블 외에 새한TEP가 검증한 모든 부품에 대해서도 시험성적서 위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원전에 설치되는 3종류의 케이블 중 나머지 전력·계측 케이블은 해외 시험기관으로부터 서류 원본을 확보하여 위조여부 검토 중)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에 대한 추가조사 결과, 제어케이블에 대한 위조 사례와 마찬가지로, 새한TEP가 전력·계측 케이블에 대해서도 해외 시험기관의 원본을 확인한 결과,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 요구기준(온도·압력)을 위조하였으나, 시험결과는 위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 3종류 케이블에 대한 화재시험의 경우에도 사전에 방사선 조사(照射)가 수행되어야 하나, 방사선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10년)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동 케이블의 경우 LOCA 시험에 대한 정밀 안전성 평가를 거쳐 교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교체여부와 관계없이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후 화재시험을 재실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제어·계측 케이블 외에 원자로 내의 운전변수를 감시하는 조립케이블*도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11년)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제어봉위치전송기(RSPT : 제어봉집합체 위치정보를 제공), 노내핵계측기 (ICI : 원자로내의 냉각재 온도를 측정), 노심온도측정열전대(HJTC : 원자로내의 수위를 측정) 이에 따라, 조립케이블의 경우에도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후 화재시험을 재실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한울(구, 울진) 5호기 관련, 새한TEP가 외부에 시험을 의뢰한 부품에 대해 발행기관으로부터 원본을 확보하여 확인한 결과, 위조사실이 없었고, 새한TEP가 자체 발행한 시험성적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원전 산업계 비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원자력안전옴부즈만(원자력안전제보조사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6.4부터 운영)

제보 처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초대 옴부즈만으로 법조계 인사를 위촉하였으며,이러한 제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익명으로 제보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제보자에 대한 포상 및 처벌 경감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포상과 관련하여 제보자에 대해서는 최고 10억원 규모의 포상금 지급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백두산 기자  dsb1009@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두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