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병호기자] 미국에서 투자유치활동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11시 코넷티컷주를 방문해 주교육위원회(CREC)와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 내에 코넷티컷 주교육위원회(CREC)가 운영하는 마그넷스쿨의 설계 및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초중등 외국교육기관(K-12) 설립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MOU 체결 후 CREC의 브루스 더글라스 대표와 함께 주요 교육시설을 시찰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정주여건의 핵심인 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충청북도는 세종시 중앙부처 공무원 자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구원 자녀 등 인근 지역의 부족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넷티컷 주교육위원회(CREC)는 1967년에 설립되어 현재 35개 학군에 과학‧예술 등 영재교육을 비롯한 120개 프로그램, 20개의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이시종 지사는 코네티컷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송바이오밸리와의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성과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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