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본청과 읍·면·동사무소 일부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는 물론 전화 응대가 아주 불손(不遜)하게 대하는 등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 같은 불친절은 민선 5기들어 더욱 심화되면서 송화(送話)자가 전화를 걸고 "수고하십니다"고 먼저 인사를 하는데도 수화 공무원은 "예"로 답하며, '용건이 뭐냐' 식 묵묵부답이다.
주민 L모(56 )씨는 민원을 보기 지난 5월 동주민센터를 찾았는데 민원대 앞쪽으로 앉은 직원들이 힐금 처다만 볼 뿐 눈인사 하는 직원은 한사람도 없었다고 했다. 물론 이 같은 사례는 몇차례 제증명을 발급 받기 위해 행정관서를 찾았을 때 마다 거의 같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
물론 민원담당자는 밀려드는 민원서류처리로 그렇다 치지만 한가로히 있는 여타 직원 중 안면이 있는 직원까지도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고 거만(倨慢)했다고 말했다.
K모(47. 사천읍 정의동)씨도, 사천시에 문의 사항이 있어 담당부서에 전화를 할때마다 꼭 "안녕하십니까?" 또는 "수고합니다" 하고 인사를 먼저 했지만, 상대는 이름 조차 밝히지 않고 "예"로 퉁명스럽게 응대해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는 불친절이 완전 몸에 밴 경우라고, 민원인들의 한결같은 불만의 지적이다. 그런데 사천경찰서의 전화 응대의 경우 "경위 홍길동 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라고 말해 오래 사귄 사람 처럼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경찰하면, 경계하며. 기피해 왔는데 이제는 사천시와 사천경찰서의 전화응대 요령을 볼 때 주객(主客)이 전도(顚倒)된 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경찰은 제복공무원으로서 마땅히 관등성명(官等性名)을 대야 겠지만, 그래도 일반 공무원은 항상 민원인과 접하기 때문에 전화응대가 아주 중요시 된다.
시민 B모(50. 선구동)"는 친절한 통화는 '예 감사합니다', '~해주시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등 신속 · 정확 · 간단 · 정중 · 상냥 하게 대하는 걸 민원인들은 바라고 있다."며 "업무를 하다보면 짜증 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공무원 신분은 모름지기 타의 본보기가 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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