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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독도 수호의 날로‘2013 현충일 추념식 및 제2회 나라사랑 독도 골든벨’ 열려
  • 김세경 기자
  • 승인 2013.06.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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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북 = 김세경 기자] "위안부 문제를 독도 문제와 함께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해결하자"
지난달 일본유신회 하시모토 도루 대표가 한 망언이다. 한국이 인식하고 있는 것과 달리 독도에 대한 일본 지도층의 잇따른 망언은 일본 내의 인기도 상승과 권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치적 놀음의 일환으로 밝혀졌다.

일본은 독도를 분쟁지역화로 만들어 국력을 바탕으로 독도 점령을 합리화 하려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돌아왔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많은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지만, 일부 회의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제는 나라를 사랑하는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호국(護國)’, 즉 진정으로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난 6일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행복지키미봉사단)이 ‘진정한 독립은 독도수호’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 시민과 경북외고‧구미여고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역 광장에서 ‘2013 현충일 추념식 및 제2회 나라사랑 독도골든벨’을 열었다.

▲ '2013 현충일 추념식 및 제2회 나라사랑 독도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도 골든벨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내 초·중·고등학생들과 시민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처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일 추념식 및 독도사랑 캠페인, 제2회 나라사랑 독도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빈으로 박태환 교육의원, 봉죽사 법종주지스님, 상이군경회 지회장, 6.25 참전 유공자 지회장, 넝쿨봉사단 대표, 구미경찰서 등이 참석했다.

구미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해 감사하는 추념식을 올리고 난 후, 참석한 내빈과 시민은 ‘평화 통일’이 적힌 무궁화 모양의 비빔밥을 함께 비비며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이 비빔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6.25전쟁 당시 주먹밥을 먹으며 우리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어 박태환 위원이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해 독도의 중요성과 독도사랑 의식을 고취시켰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2회 나라사랑 독도 골든벨’이 이어졌다. 또 체험부스를 설치해 독도 모형 만들기와 독도․무궁화 사진전시, 무궁화부채 만들기 등으로 학생들과 시민이 나라 사랑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 6일 '2013 현충일 추념식 및 제2회 나라사랑 독도골든벨'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독도 모형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지키미봉사단 이명순 단장은 “시민이 현충일 행사를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고, 넝쿨봉사단 배승효 대표는 “나라행사 때마다 민간단체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니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행복지키미봉사단이 준비한 ‘천계소리’ 농악팀은 신명나는 전통가락 공연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어깨가 들썩이게 했으며, 구미경찰서 소속 학교폭력 예방부서에서 시민‧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행복지키미봉사단은 다가오는 8월, 지난 식목일에 구미시민과 500그루 무궁화를 심었던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범시민 무궁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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