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민참여연대(대표 박종순)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사천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주 정촌뿌리산업단지 환경오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7일 사천시민참여연대에 따르면 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진주 정촌뿌리산업단지의 위치는 시천시 축동면과 사천읍 등 인구밀집 지역인 것은 물론 중서부 6개 시·군(사천·남해·하동·통영·고성·거제) 60만 도민의 생활식수인 사천정수장 인접지역이다.
이는 정촌뿌리산업단지(금형산단)를 조성해 악취, 공해는 물론 중금속이 포함된 각종 독성물질을 사천만으로 유입시키려고 하는 진주시의 처사는 사천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안하무인의 행위이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사천시정책자문단 정창식 단장(동의대 교수) , 시민환경연구소 박창근 소장(관동대 교수), 사천시민참여연대 박종순 상임대표, 문정호 전 해양수산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하지만 정촌뿌리산단 찬성 입장을 가진 이들을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경남도와 진주시·사천시 담당 공무원도 참석하지 않는다.
경남도 관계자는 "두 지자체간 첨예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패널 참석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진주시는 "반대 입장으로만 구성된 패널이라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현직 공무원이 직접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박종순 대표는 "학계에 정촌뿌리산단 찬성 입장을 가진 이들을 섭외하려 했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며 "정촌뿌리산단의 실체에 접근하는 토론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토론회 이후 정촌뿌리산단 관련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촌뿌리산단조성에 찬성하는 패널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반쪽 토론회가 될 우려가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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