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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의 "오월의 산골작이" 소재 [코리안 랩소디] | ||
[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춘천시가 춘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뉴욕친구들이 5월 26일부터 춘천과 태백 등지에서 펼친 뉴욕 인 춘천 페스티벌(New York in Chuncheon Festival)이 지난 5월 31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5월 26일)을 시작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5월 27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5월 29일, 5월 31일)에서의 공연을 포함 모두 4차례 연주회를 열었으며, 청소년 관중들이 많았던 태백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는 팬 사인회를 개최했고, 춘천 창작개발센터 공연에서는 공연 종료 후 와인파티를 열어 연주자들과 청중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예주와 뉴욕친구들은 모두 4차례의 공연을 “댄스와 코리안 랩소디”, “슈만과 브람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100주년 기념”, “아메리카” 등 각기 다른 테마의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청중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5월 29일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세계 초연된지 100주년 되는 날로서 피아니스트 칼로스 아빌라와 피아니스트 조준영이 듀엣으로 연주하여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는데, 조준영은 "이처럼 특별한 날 직접 연주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말을 전했다.
지난 5월 맨하탄 음대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는 줄리어드 음대 석사과정에 입학을 확정했고 참가한 연주자들 중 바이올리니스트 싸미 메르디니언(아르헨티나. 31)은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 음대를 모두 졸업하고 대관령 음악제에도 참가한 바 있는 한국통. 피아니스트 칼로스 아빌라(미국. 32)도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 음대를 모두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에서 이미 여러 차례 연주회를 연 적이 있는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며 섬세한 표현과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캐나다. 30)는 조각과 같은 외모로 관심을 끌었는데, 그를 보기위해 서울에서 팬들이 달려올 정도로 이미 한국에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 전석 매진된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서 마르코프 교수의 신작 “코리언 랩소디”를 세계 초연하여 큰 화제를 모았던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는 이번 뉴욕인춘천 페스티벌의 개최 의의에 대해 “춘천은 코리언 랩소디의 소재가 된 소설가 김유정의 수필 5월의 산골작이의 배경”이라고 설명하면서, “카네기홀 세계 초연을 통해 김유정의 고향 강원도와 춘천이 뉴욕에 알려졌듯,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춘천에서 연주함으로써 뉴욕과 춘천의 문화적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 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한 우예주아카데미 측은 올해 행사진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 인 춘천 페스티벌”을 강원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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