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예년보다 더워진 날씨로, 해산물을 날로 먹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식약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장염비브리오균(Vibro parahemoryticus)의 증식속도가 매우 빨라져 많은 어패류들이 이 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생선, 조개를 먹을 때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에 닿아 생기는 질병이다. 잠복기는 약 28시간으로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부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매단계에서 신선한 생선을 구매하고 어패류를 손질할 때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해야한다. 냉동 생선을 해동했을 때는 다시 냉동하지 말고 반드시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와 칼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6~10월 전국에 있는 수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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